지난 9일 <쇼비즈스파이>등의 외신은 "데미 무어가 이혼 전문 변호사를 찾아 이혼 절차에 대해 상담 받은 사실"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데미 무어 씨는 자신의 결혼이 실패로 끝났다고 여겨 이혼을 결심했으며 곧 재산정리를 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최측근은 "데미 무어가 결단을 내렸다. 이혼을 위해 세간살이와 재산정리에 들어갔다. 데미 무어의 재산이 2억달러(약 2354억원)이고 커쳐도 그 정도 된다. 곧 재산을 분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데미 무어 씨는 남편의 외도에도 불구하고 가정을 지키려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커쳐 씨에 대한 기본적인 믿음이 없어져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최측근은 "데미 무어는 필사적으로 자신의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자 했다. 하지만 커쳐가 내연녀와 파티에서 저급하게 논 사진이 공개되는 등 그에 대한 믿음이 깨져 이혼을 선택하게 됐다. 데미 무어는 큰 상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불륜설이 불거진 지난 달 30일 결혼반지를 끼고 공식석상에 함께 등장해 논란을 잠재우려 했다. 이후 트위터를 통해 해명하는 등 가정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