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일주일째 상승... 183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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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일주일째 상승... 183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1.10.1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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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코스피지수가 일주일째 상승하며 1830선을 회복했다.

뉴욕증시가 JP모건의 실적 실망감 등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개장 전 S&P사의 스페인 신용등급 한단계 강등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슬로바키아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안 재표결을 통과시켰다는 소식도 재료 선반영으로  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탓에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하지만 연기금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지지했다.

원달러 환율은 0.10원 오른 1156.0원으로 마감해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결국 코스피지수는 12.30포인트(0.67%) 오른 1835.4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4459만주와 4조9907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중공업, 삼성생명이 내리는 등 등락이 엇갈렸다.

LG전자는 무디스가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으로 혼조세를 나타낸 끝에 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0.33포인트(0.07%) 오른 473.89포인트로 장을 마감하며 7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했지만 개인이 897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다음과 CJ오쇼핑, CJ E&M, 네오위즈게임즈, 포스코켐텍, SK브로드밴드, 포스코ICT 등이 상승했다. 또 메디포스트는 11.2% 올라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셀트리온이 실적 의혹이 제기되며 9.2% 떨어졌고, 서울반도체, 씨젠, 젬백스, 에스에프에이 등이 약세를 보였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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