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내곡동 사저, 대통령과 만나 정리하겠다"
상태바
홍준표 "내곡동 사저, 대통령과 만나 정리하겠다"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1.10.15 2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충주시장 재보궐선거 지원유세를 위해 15일 충주 풍물시장을 찾은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운데)는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 사저 논란과 관련해 "당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한나라당)
ⓒ 데일리중앙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논란과 관련해 15일 "당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충주시장 재보궐선거 지원유세를 위해 이날 충주 풍물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근에 와서 당이 주도해서 모든 정책을 끌고 가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황천모 한나라당 부대변인이 전했다.

그는 "사저 논란이 참모들의 잘못으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귀국하면 만나서 깨끗하게 정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참모들의 실수도 더 이상 없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박근혜 전 대표가 다음주 충주에 올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표는 이 정부 출범 이후 단 한번도 선거에 지원 나온 적이 없지만 이번에는 친이·친박 없이 모두 한마음이 돼 재보궐선거에 임하고 있다"며 "아마 다음주에 여기에 와서 여러분들께 이종배 후보를 꼭 뽑아달라고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충주 풍물시장 말고도 성서동 '차없는 거리'와 문화동, 성심학교 등을 누비며 충주시장 재보궐선거 지원 유세를 펼쳤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