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9일 만에 하락.... 1830선대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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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9일 만에 하락.... 1830선대로 밀려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1.10.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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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피지수가 9일 만에 내리며 1840선을 밑돌았다.

유럽연합 정상회담에서 유로존 부채위기에 대한 해결책이 나오기 어렵다는 독일 총리의 발언으로 뉴욕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 개인이 2000억 이상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원달러 환율은 5.20원 오른 1145.70원으로 마감해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26.28포인트(1.41%) 하락한 1838.9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380만주와 5조3597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과 LG화학,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 삼성생명은 물량부담 우려까지 나오면서 6%넘게 급락했고 신한지주와 KB금융 등 금융주도 낙폭이 컸다.

반면 SK이노베이션은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사흘째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1.96포인트(0.40%) 내린 483.42포인트로 장을 마감하며 9일 만에 떨어졌다. 외국인이 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다음,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 포스코켐텍, 포스코ICT 등은 상승했고, 서울반도체와 젬벡스, CJ E&M, 씨젠등은 내렸다.

셀트리온은 외국인 매도공세가 이어지며 약세를 보였고 메디포스트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나오며 7.9% 급락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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