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화성인 X파일>에는 자신의 생활용품들과 옷 등을 모두 핑크색으로 선택하는 20대 여성이 출연했다.
그는 머리색부터 옷까지 모두 다 핑크색이였다.
방의 모든 도구와 벽지 등을 핑크색으로 도배하는 그는 "여자라면 모두 핑크를 좋아한다"며 핑크색 중독 이유를 설명했다.
방을 꾸미는데 무려 1250만원이 들었다고 말하는 그가 다니는 수영장도 역시 특별했다. 수영장에는 딸기탕이 마련되어 있다. 수영장 관리인이 딸기를 부으려 하자 핑크 도배녀는 몸에 직접 부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핑크 도배녀의 핑크 중독에 "대단하다" "핑크색 잘 어울리시긴 한 듯" "좀 병적이긴 하십니다" 등의 놀라운 의견을 전하고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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