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전날 급락세 만회... 183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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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전날 급락세 만회... 183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1.10.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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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코스피지수가 전날의 급락을 일부 만회하며 1830선을 웃돌았다.

전일 그리스 디폴트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지수가 급락했으나 낙폭이 과도했다는 투자심리가 작용했다. 외국인이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273억원, 207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원달러 환율은 2.4원 오른 1147.4원으로 마감했다.

결국 코스피지수는 33.29포인트(1.84%) 상승한 1838.3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5026만주와 6조3556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포스코, LG화학,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했다. 대림산업과 대우건설 LG화학 등 건설주와 화학주는 카다피 사망에 따른 리비아 재건 수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고 하이닉스와 LG전자 등 IT주도 상승폭이 컸다.

반면 CJ제일재당 등 음식료주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약세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도 11.24포인트(2.39%) 오른 481.22포인트로 장을 마감하며 하락했다. 외국인이 350억원 넘게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을 제외한 다음, 네오위즈게임즈, 서울반도체, 씨젠, 메디포스트 등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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