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정민 씨가 KBS2 드라마 스페셜 <82년생 지훈이>에 출연해 전형적인 찌질남으로 연기 변신에 돌입했다.
극 중 허정민 씨는 회사에서 계약직으로 힘들게 일하면서 여자친구에게 구박받는 30대 역할을 맡았다. 그는 최근 경제적으로 힘든 삶을 살아가는 88만원 세대의 삶과 애환을 잘 그려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배우 허정민 씨는 지난 1995년 드라마 <모래시계>로 데뷔한 후 <경성스캔들>, <리틀맘 스캔들>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다져왔다.
이번 드라마는 배우 박해일 씨의 아내가 극본을 쓴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관심이 더 증폭되고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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