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 씨는 27일 SBS 새 주말 드라마 <내일이 오면>제작 발표회에서 "사실 사고가 있었단 걸 알고 있었지만 그런 일이 있었는지 잘 몰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내 입장도 있지만 제작발표회 일도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어서 용기 내서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사무실에서도 다 해결이 다 된 걸로 알고 있으셨다. 그 직원분이 부당하게 일을 당하셨다면 제 차로 인해 발생된 일이니 너무 죄송하다. 얼굴을 뵌 적이 없는데 불미스럽게 된 것 같아서 죄송하다. 화나신 것 다 풀고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간곡히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 이태원의 한 레스토랑 대리주차업체 직원 K아무개 씨가 지난 9월 자신이 일하는 레스토랑 주차장에서 서우 매니저 부탁으로 대형 스타크래프트 밴 주차를 도왔다가 사고를 냈다.
대리주차업체 K씨는 대형 차량 주차를 어려워 하는 서우 매니저 대신 차량을 주차하려 도왔지만 짙은 선팅에 칸막이 유리창이 있는 밴 특성상 아무 것도 볼 수 가 없었다. 그는 결국 방지턱에 앞 범퍼가 걸리는 바람에 약 10cm가량 금이 가는 사고를 냈다.
K씨는 서우 밴 사고로 매니저에게 166만월 지급했으며 현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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