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미스코리아 아내 얻은 사연 "기자에게 딱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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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미스코리아 아내 얻은 사연 "기자에게 딱 걸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1.11.2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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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김흥국 씨가 미스코리아 부인을 얻게 된 재밌는 사연을 공개했다
ⓒ 데일리중앙
가수 김흥국 씨가 미스코리아 부인을 얻게 된 재밌는 사연을 공개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 2 예능 프로그램 '여유만만'에서는 세대별 미스코리아 스타일변천사를 둘러보고 미스코리아의 희로애락을 알렸다.

미스코리아와 결혼한 많은 스타들 중 의외의(?) 인물인 김흥국 씨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흥국 씨는 당시 미스코리아와 결혼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

김흥국 씨는"몰래 차에서 데이트 하면서 저희 집에 와서 밥도 해주고 청소도 해줬었는데 차에서 잠복근무하던 기자에게 걸려서 바로 '호랑나비 장가가다'라는 기사가 나오더라구요"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처가의 반대 대해 그는 "처가댁 어른들이 농사짓는 분들이라 제 인간적인 이미지를 믿고 딸을 맡기셨다"며 "기자에게 걸린 것이 저한테는 다행이었다"라고 말하며 편한 웃음을 지었다.

그는 아내에게 "애들도 좋지만 우리도 여행 자주 다니면서 행복하게 삽시다"라며 20년 부부애를 과시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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