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반등... 1800선 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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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반등... 1800선 눈 앞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1.11.2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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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코스피지수(왼쪽)는 프로그램 매수세로 상승했고, 코스닥지(오른쪽)은 외국인의 순매도세 강화로 소폭 내렸다.
ⓒ 데일리중앙
24일 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며 1800선에 다가섰다.

독일의 국채발행 실패로 유럽발 우려가 커진 점과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뉴욕증시가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도 내림세로 출발했다.

유로존 위기감 지속과 함께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등이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외국인이 엿새째 매도우위를 이어갔다. 하지만 프로그램매수세가 1000억원 이상 유입되는 등 전날 낙폭이 컸던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6.50원 오른 1158.50원으로 마감해 닷새째 상승했다.

결국 코스피지수는 11.96포인트(0.67%) 오른 1795.0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억7564만주와 4조0809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 LG화학, 신한지주,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하이닉스반도체가 상승했다.

반면 기아자동차와 현대중공업,삼성생명, KB금융이 떨어졌다.

포스코는 구글과 함께 미래형 업무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1.4% 올라 닷새 만에 반등했다.

KT가 2G 이동통신서비스의 종료 승인 소식과 함께 경기방어주 성격이 부각되며 3.2% 올라 이틀째 상승했고, SK텔레콤이 3.6% 오르는 등 통신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코스닥지수는 1.01포인트(0.21%) 내린 489.48포인트로 장을 마감하며 이틀째 하락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지만 외국인이 147억원 가량 순매도한 탓에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이 7.7% 내려 사흘째 하락했고, 서울반도체와 네오위즈게임즈, 포스코켐텍, 에스에프에이, SK브로드밴드, 메디포스트가 약세였다.

반면 다음과 CJ오쇼핑, 포스코ICT, CJ E&M, 동서, 안철수연구소 등이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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