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마음 어떻게 해"... 영광-재인-인우의 본격 '삼각 로맨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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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밤 방송된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14화에서 '윤재인'이 '김영광'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며 둘 사이의 감정이 급물살을 탄 것.
이는 영광에 이어 재인도 자신의 감정을 깨닫게 되는 내용. 이복남매 이상의 감정으로 힘들어 하는 영광의 고백에 이어 거대상사의 첫 출근 날 나타나지 않는 영광의 행방을 찾아 끊임없이 전화를 걸던 중,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인우'(이장우 분)가 재인의 전화기를 뺏는 순간 드러났다.
재인이 인우의 앞에서 영광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툭'하고 고백해 버린 것이다. 재인은 "고장이 나버렸대.. 내가 그 마음을 아는데.. 어떤 마음일지.. 너무 잘 아는데.."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인우에게 내비쳤다.
그런 재인의 모습에 화가 난 인우는 재인의 전화기를 바닥에 던지며 "고장난 마음은 버리면 된다"고 말
해 세 사람의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를 예고했다.
누리꾼들은 "영광이와 재인이 러브라인이 이제야 본격적으로 시작되네요" "이젠 두 사람 마음 놓고 사랑해도 될 듯~" "재인이가 드디어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렸네요!" "재인이 너무 불쌍하다" "영광이 재인이 과거 알고 오열할 때 너무 좋았다" "갈수록 흥미진진!"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드라마 <영광의 재인>은 영광의 아버지가 남긴 쪽지 수수께끼가 풀리며 재인과 영광 두 사람이 남매가 아님을 밝혀낸 가운데 이들의 애정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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