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꼼수다' 이색 서울 공연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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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꼼수다' 이색 서울 공연이 다가온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1.11.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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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일보 인터넷 라디오 '나는 꼼수다'가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스페셜 에디션 공연으로 애청자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FTA 매국송 경연대회를 열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달아오르게 할 것으로 보인다.

나꼼수 연출을 맡은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는 24일 트위터에 "11월 30일 나는 꼼수다 서울 스페셜에디션 공연에서는 매국송 컨테스트가 있을 예정이다"라고 공지했다.

그는 이어 "자기지역 노래를 완창하시는 분께는 FTA기념걸레+출연진 전집+원하는 멤버와의 식사를 제공한다.(식대는 당첨자 부담)"고 밝히는 센스를 발휘했다.

탁현민 교수의 트위터에는 한미FTA 비준안에 찬성한 의원들의 이름을 담은 매국송이 지역별로 나눠져 라와 있다.

앞서 탁 교수는 지난 23일 "다음주 수요일 7시30분 나는 꼼수다 서울 스페셜에디션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어 "분명히 말씀 드리지만 최고의 공연연출가가 연출하는 퓨어한 문화행사다. 집회나 시위 아니다. 야외에서 한다. 대전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며 행사참가에 많은 관심을 촉구했다.

'나는 꼼수다'의 서울 스페셜 에디션 공연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부터 야외에서 약 2시간30분 가량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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