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자동차부품 HS 종합가이드북 인터넷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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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자동차부품 HS 종합가이드북 인터넷 탑재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1.11.2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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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중소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의 FTA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하나로 오는 30일부터 '자동차부품 HS 가이드북'을 관세청 FTA포탈에 탑재해 자동차부품의 품목분류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에 제공되는 '자동차부품 HS 가이드북'으로 5000여 개의 중소 자동차부품 생산업체가 FTA 활용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FTA 특혜를 받기 위해서는 협정 상대국에 수출되는 물품이 FTA 원산지 결정 기준을 충족하는지 여부를 입증해야 하는데 입증서류인 원산지증명서 및 원산지확인서 등의 작성을 위해서는 HS번호의 확인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한-EU FTA, 한미FTA 발효시 최대 수혜산업인 자동차 산업의 중소 부품 생산업체에서는 자기가 생산한 부품의 HS를 확인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자동차부품 HS 가이드북은 자동차 부품의 이미지와 기능설명 자료, 이에 대한 HS 6단위 정보와 FTA 협정별 원산지기준, 수입국의 협정세율 등을 도해식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중소 생산업체 스스로가 생산한 부품의 HS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HS 가이드북에 등록된 품목분류 DB정보를 품명, HS번호 등으로 검색하여 해당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통합검색 기능도 갖추고 있다.

자동차부품 HS 가이드북은 이용자들의 접근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관세청에서 제공하는 FTA 관련 정보를 한 곳에 모아 놓은 관세청 FTA포탈의 Quick Menu로 탑재된다.

관세청은 승용차, 승합차, 화물차, 버스 등 자동차 전차종의 AS 부품인 4만여 개에 대한 DB를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추가 구축하고, 전기기기, 광학기기 등 다른 분야에 대해서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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