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외국인 매도세 강화... 1850선 아래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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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외국인 매도세 강화... 1850선 아래로 떨어져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1.11.3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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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내리며 1840선대로 밀려났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내림세로 출발했다.

유럽 재정위기 해결 기대감과 함께 미국 내 소비지표 개선소식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매도우위를 나타내는 등 이번주 단기 반등 폭이 컸던데 따른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장중 1838포인트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장후반 외국인이 매수우위로 돌아섰고, 프로그램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된데 힘입어 낙폭을 다소 좁혔다.

원달러 환율은 2.40원 내린 1143.00원으로 마감해 사흘째 하락했다

결국 코스피지수는 9.01포인트(0.49%) 내린 1847.5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2755만주와 5조9945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 LG화학,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KB금융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호주에서 진행된 태블릿PC 갤럭시탭 10.1의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 항소심에서 애플에 승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장중 반등을 시도했지만 닷새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반면 포스코가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고, LG전자는 증권사의 목표가 상향 소식에 힘입어 1.5% 올라 나흘째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0.08포인트(0.02%) 오른 492.81포인트로 장을 마감하며 사흘째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했지만 개인이 421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과 메디포스트, OCI머티리얼즈가 5~6% 올라 강세를 나타냈다.

또 안철수연구소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정계 진출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다음과 CJ오쇼핑, 서울반도체, CJ E&M,  네오위즈게임즈, 에스에프에이 등이 떨어졌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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