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내림폭 확대... 1900선까지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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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내림폭 확대... 1900선까지 떨어져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1.12.0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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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확대하며 1900선까지 떨어졌다.

독일과 프랑스가 유럽연합 조약 개정에 합의하고, 이탈리아 정부가 300억 유로 규모의 추가 긴축을 포함한 예산안을 승인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가 유로존 15개국의 등급 하향을 밝히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원달러 환율은 1.4원 오른 1131.2원으로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20.08포인트(1.04%) 내린 1902.8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7967만주와 4조5626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대부분 약세에 머물렀다. 삼성전자가 2% 넘게 내린 가운데 KB금융, 하이닉스, 신한지주, 포스코가 약세를 보였고,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삼성생명은 1% 미만의 강보합을 나타냈다.
 
한국전력은 전력요금 인상에 따른 기대로 사흘째 상승세를 보였으나, 포스코는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3.23포인트(0.64%) 내린 502.59포인트로 장을 마감하며 하락했다.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도 외국인이 309억원 가량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서울반도체, 안철수연구소, 3S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렸다.

그러나 발광다이오드 관련주들은 가로등 교체 수요 기대로 급등세를 보였다. 우리이티아이와 동부라이텍이 상한가, 서울반도체도 4%대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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