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 씨가 연말 시상식장에서 입은 드레스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연일 화제 검색어에 오르고 있다.

작년 대상을 받은 고현정 씨는 지난 12월 31일  '2011 SBS 연기대상'에 대상 시상을 위해 모습을 나타냈다.

그는 몸에 다소 밀착되는 진분홍 빛의 롱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감탄어린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고현정 씨는 군살없이 탄탄한 몸매 라인과 .우아한 자태를 뽐내 배우로서 흐트러짐 없는 자세를 보여 시청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고현정 씨와 함께 시상자로 등장한 SBS 우원길 사장이 "작년에 여기서 상을 드린 게 기억난다. 꼭 일년 만이다"라고 말하자 고현정 씨는 "기억 납니다. 너무 잘못했습니다"라고 답했다.

이는 고현정 씨가  '2010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대물'로 대상을 받은 후 솔직한 수상소감을 말했다가 논란이 되자 사과의 뜻을 전한 것.

'2011 SBS 연기대상'에서는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 역을 맡은 배우 한석규 씨가 대상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