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증시 소폭 상승 출발... 코스피지수, 1826.37p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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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증시 소폭 상승 출발... 코스피지수, 1826.37p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01.0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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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임진년 새해 첫 증시가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미국과 일본,중국 등 세계 증시가 새해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183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지수를 이끌만한 뚜렷한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유로존 재정위기 리스크가 지속됐고, 외국인이 엿새 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선 탓에 장중 하락 반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투신을 중심으로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지지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00원 오른 1155.80원으로 마감해 사흘 만에 반등했다.  

결국 코스피지수는 0.63포인트(0.03%) 오른 1826.3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1898만주와 3조2312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현대자동차와 포스코, 기아자동차, 신한지주, 한국전력, 삼성생명, KB금융 등이 내렸고, 현대모비스와 LG화학, 현대중공업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각각 2.0%와 6.8% 오르는 등 국제 반도체 시장에서 반도체 현물 가격이 반등했다는 소식으로 반도체 관련주는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6.61포인트(1.32%) 오른 506.79포인트로 장을 마감, 사흘 만에 반등하며 5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85억원 가량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융비되며 지수를 지지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다음과 CJ오쇼핑, 서울반도체, 포스코ICT, CJ E&M, 에스에프에이 등이 상승했다. 또 안철수연구소는 안철수 서울대 융압과학기술대학원장 대선 출마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반면 셀트리온과 포스코켐텍, SK브로드밴드 등이 떨어졌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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