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내림세... 1860선대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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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내림세... 1860선대로 밀려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01.0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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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내리며 1860선대로 밀려났다.

새해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뉴욕증시가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도 188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지만 재료 선반영과 전날 단기급등 폭이 컸던데 따른 부담이 작용한 탓에 장중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개인이 3000억원 이상 순매도한 영향으로 내림세로 기울며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2.20원 내린 1148.60원으로 마감해 반등 이틀째 하락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9.19포인트(0.49%) 내린 1866.2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4억8841만주와 4조6550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가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나타냈고,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하이닉스반도체, SK이노베이션 등이 올랐다.

반면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삼성전자는 단기 급등 부담으로 2.2% 내려 사흘만에 하락 반전했고, LG화학도 2.8%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2.47포인트(0.48%) 오른 516.30포인트로 장을 마감하며 닷새째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했지만 개인이 453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포스코ICT와 CJ E&M,3S가 상승했고, 안철수연구소가 1.55 올라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반면 다음과 CJ오쇼핑, 메디포스트, 서울반도체, 에스에프에이, SK브로드밴드 등이 하락했다.

SNS를 통한 선거운동이 허용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필링크와 이루온, 가비아, SK컴즈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SNS 관련주는 강세를 이어갔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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