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원~의왕고속도' 상습 정체구간 뻥 뚫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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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원~의왕고속도' 상습 정체구간 뻥 뚫렸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2.01.0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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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31일 조기 개통 후 정체 해소... 20분 이상 단축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가 학의JCT~요금소 구간 조기 개통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건설본부는 애초 개통 예정일에서 1년 앞당겨 지난해 12월 31일 조기 개통한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확장건설공사 일부 구간의 통행 상황을 5일 간 분석한 결과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 현상이 사라졌다"고 5일 밝혔다.

조기 개통 구간은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 개통한 의왕요금소~학의JCT 하행선(봉담방향) 4.0㎞ 구간과 기존 3차로에서 5차로로 확장 개통한 상행선 의왕요금소~중앙교회까지 0.7㎞ 구간이다.

도 건설본부에 따르면, 이 구간 조기 개통 후 출퇴근 시간대 정체 현상이 사라져 과천시 문원동에서 수원시 금곡동 호매실IC까지 평상시 50분 이상 걸렸던 것이 20분 이상 단축됐다. 조기 개통과 동시에 의왕요금소의 하이패스차로를 상·하행 각 2개 차로에서 각 4개 차로로 증설해 이용자 불편을 해소했다. 물류 비용도 연간 62억원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기 개통 전 이 구간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에서 들어오는 차로가 4개 차로에서 2개 차로로 좁아져 출퇴근 시 20분 이상 상습 지·정체됐다.

도 건설본부는 미개통 잔여 구간 9.07㎞을 포함해 수원시 금곡동에서 의왕시 청계동 구간 13.07㎞를 올해 12월 말까지 완전 개통할 계획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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