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반등 하루 만에 내림세... 1892.39p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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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반등 하루 만에 내림세... 1892.39p에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01.1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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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소폭 내렸다.

미국의 은행주 실적부진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개선, 간밤 스페인과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국채발행 성공으로 뉴욕증시가 오름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된데 힘입어 장 한때 1898포인트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는 등 지수가 1900선에 다가섬에 따라 경계매물이 쏟아졌고, 뚜렷한 증시 모멘텀이 부각되지 못한 탓에 방향성을 찾지 못한채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3.70원 내린 1141.80원으로 마감해 이틀째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0.35포인트(0.02%) 내린 1892.3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4억2258만주와 5조9523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 한국전력, 하이닉스반도체, SK이노베이션 등이 내렸다.

반면 신한지주, 한국전력, 삼성생명, KB금융이 상승하는 등 등락이 엇갈렸다.

포스코는 4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도 불구하고 장중 반등했고, LG화학과 GS가 각각 2.5%와 5.3% 오르는 등 화학주가 상승했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이 1~3% 오르는 등 조선주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6.38포인트(1.23%) 내린 513.20포인트로 장을 마감하며 사흘째 하락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했지만 기관이 282억원 가량 순매도한 탓에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다음과 메디포스트, 안철수연구소, 서울반도체, 포스코ICT, CJ E&M, 에스에프에이, 포스코켐텍 등이 내렸고, 셀트리온과 CJ오쇼핑이 올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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