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26일 발표한 '2011년 연간 및 12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2011년 연간 신설법인수는 6만5110개로 전년(6만312개)대비 8.0%(4798개) 증가했다. 이러한 수치는 신설법인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최대치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로 크게 감소했던 신설법인수는 2009년 하반기부터 차츰 회복세로 접어들었다가 올 들어 지속적인 수출호조세와 창업지원정책 강화, 베이비부머세대 퇴직자 증가 등으로 인해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중소기업청은 분석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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