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신 세계적인 팝 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31) 씨가 3번째 웨딩마치를 올린다.

최근 영국 주간지 '선데이 익스프레스' 등 해외 매체는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오는 14일 발렌타인데이에 3년간 교제해 온 매니저 제이슨 트라윅(40)과 결혼식을 올린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씨는 지난 해 12월 매니저이면서 동시에 연인인 제이슨 트라윅 씨 로부터 3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로 달콤한 청혼을 받았다.
 
프로포즈 이후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 마이 갓, 트라윅이 내가 손꼽아 기다려온 선물로 나를 깜짝 놀라게 했다"며 "무척 가슴이 설렌다"고 행복한 심정을 고백했다.

그는 앞서 패션매거진 ‘V'와의 인터뷰에서 "제이슨 트라윅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다"며 예비신랑을 향한 강렬한 사랑을 전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씨는 지난 2004년 고등학교교 동창생 제이슨 알렉산더(Jason Alexander)씨 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급작스런  결혼 후 55시간 만에 이를 무효화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그는 자신의 백 댄서 케빈 페더라인(Kevin Federline)과 결혼해 두 자녀를 낳은 후 지난 2006년 이혼해 안타까움을 줬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