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30년 후, 네티즌이 생각하는 미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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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30년 후, 네티즌이 생각하는 미래 모습은?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2.02.0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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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도전 30년 후 변화된 유재석 씨.
ⓒ 데일리중앙
'무한도전' 멤버들의 30년 후 모습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MBC '무한도전' 이미지 공작소와 다음 '텔존' 등에는 '무한도전 30년 후' 라는 제목과 관련 이미지들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화제의 사진은 무한도전을 시청하던 한 네티즌이 30년 후를 생각하고 가상으로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속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하하 씨를 제외하곤 모두 심각한 탈모치료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우선 가상 무한도전 30년 후 사진 속에서 '유느님' 유재석 씨는 주변머리를 제외하고 심한 탈모증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만 39세인 유재석 씨가 30년 후라면 만 69세다. 오랜 세월 동안 방송인인으로 활동하며 쌓은 관록이 얼굴 속에서 느껴진다. 한가지 머리카락이 얼마 없어 조금 날카롭게 보인다는 단점이 보인다.

박명수, 노홍철 씨는 심한 M형 탈모증세를 갖고 있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세월이 흘러도 박명수와 노홍철은 특유의 장난스럽고 익살스런 표정은 변함없다" 라는 평가다.

그 중에서도 박명수 씨는 후배들에게 90도 인사를 받는 존경받는 방송인일 것이라는 가상 설정도 인상적이다. 정형돈 씨의 가상 30년 후모습은 여전히 건장한(?) 체구를 갖고 있지만 세월의 흐름 속에 탈모와 눈가 주름을 막을 수는 없었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하하 씨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가상 30년 후에도 머리카락은 잘 보전된 모습이다. 

무한도전 30년 후 멤버들의 탈모 모습과 관련해 모락한의원 김만재 원장은 "머리 숱이 적은 사람은 대부분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보인다는 소리를 듣는다.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된 무한도전 30년 후 가상 사진을 통해 초기 탈모치료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30년 후의 모습이 달라질 수 있다" 며, "아마도 무한도전을 아끼는 팬이 앞으로도 멤버 모두가 건강하고 명랑하게 출연하는 장수 프로그램이 되길 희망하며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무한도전 30년 후 가상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유느님 탈모 지못미", "30년 후에도 장수하는 무한도전되길..", "무한도전 멤버들의 특징을 잘 살린 가상사진", "무한도전 30년 후 모습, 유느님 탈모치료 관리하세욤", "무한도전 30년 후 하하, 관리 잘했구나..ㅋㅋ", "무한도전 30년 후 존경받는 박명수, 제대로 대박", "무한도전 30년 후..진짜 리얼"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4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은 MBC 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과거 방송했던 '우천시 취소 특집' 으로 대체됐다.

최근 이나영 씨가 '우천시 취소 특집' 때 했던 출연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한도전' 에 출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우천시 취소 특집' 편이 절묘하게 재방송 되며 "센스있는 재방송" 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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