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는 복잡한 행정 절차와 현실에 맞지 않는 조례로 인해 억울함과 불편을 겪어야 했던 주민들의 신문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김인원 후보는 한나라당(새누리당) 나경원 후보와의 일전을 앞두고 일찌감치 지역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구민들과 만나 민심을 경청하며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8일 '경청테이블'을 찾은 장애인체육시설 관계자 및 학부모가 쌓였던 답답함을 토로했다. 체육시설 관계자들은 현재 물가와 맞지 않는 지원조례 개정의 필요성을 지적하며 이에 따른 위탁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경청테이블에 둘러앉은 이들은 김인원 예비후보자와 함께 창의적인 대안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김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예산의 우선 순위를 재배정할 필요가 있다"고 공감하며 "더 이상 중구에서는 빌딩, 가로수 등에 혈세가 쓰이지 않고 사람을 향해 쓰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장애 아동에 대한 교육과 복지를 부모에게 짐처럼 맡기기 보다는 사회가 그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인원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에 진행된 '한미FTA발효정지요청 서한' 전달에 동참하는 등 부지런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치1번지 서울 중구는 '야권 후보 대 한나라당 후보' 간 본선 대결에 앞서 인권 변호사 출신의 유선호 의원과 서울중앙지검 특수 검사 출신의 김인원 후보 간 예선전(당내 경선)도 불을 뿜을 전망이다. 두 사람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벼르고 있다.
김희선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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