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 민주당 당 대표실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2012년의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민주진보진영의 승리에 힘을 보태고자 야권통합의 상징인 민주통합당에 입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저 김두관이 추구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1%의 특권층이 아니라 99% 서민도 행복한 나라이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 지금, 특권과 탐욕이 판을 치고 서민들의 삶은 날로 피폐해져가고 있다"며 "국민들은 야권이 하나로 단결해 하루라도 빨리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끝내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입당 배경을 밝혔다.
이어 무소속으로 경남지사에 당선된 자신이 민주당에 가입함으로써 경남도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야권연대의 필요성과 정당 혁신의 당위성을 당 지도부에 제언했다.
는 "야권연대 없이는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 작은 이익에 집착해서는 총선의 승리도 대선에서의 승리도 장담하기 어렵다"며 야권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총선에서 야권연대를 발판으로 대선에서 선거연합을 이뤄 민주진보진영의 연립정부를 세우자고 제안했다.그리고 "당이 살려면 혁신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서민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서민의, 서민에 의한 정치를 주창했다.
김 지사는 "당 지도부는 이번 선거 공천에서도 풀뿌리 정치 신인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정치 일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거듭 "오직 야권연대와 정당혁신만이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하는 길이고 성공하는 서민정부를 만들어내는 길임을 명심해 달라"고 지도부에 당부했다.
한명숙 대표는 "천군만나를 얻은 기분"이라며 김 지사의 환영을 반겼다. 한 대표와 김 지사는 취재진의 요청에 따라 손을 맞잡기도 하고 포옹을 나누는 등 극도로 친밀감을 보였다.
한 대표는 "김두관 지사의 입당은 변화와 승리를 희망하는 부산 경남지역의 민심이 함께 민주통합당에 들어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 대표는 끝으로 "총선 승리를 위해 전략적 요충지로서의 의미가 큰 경남의 도지사가 입당함으로써 민주통합당은 명실공히 전국정당화를 이루게 됐다"며 "민주통합당은 더 큰 통합으로 앞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수권정당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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