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시가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지원합의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가격 급등 우려로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내림세로 출발했다.

장중 증시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탓에 외국인의 매수와 기관의 매도가 맞서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3.45포인트 내린 2020.7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모비스가 상승하고 있는 반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LG화학이 내리는 등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LTE 가입자 수 증가 추세에 힘입어 7% 이상 올라 강세를 보이고 있고, 만도 등 자동차부품주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확정 소식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60포인트 오른 543.6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CJ오쇼핑과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가 오르고 있는 반면 셀트리온과 다음, 포스코ICT가 내리는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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