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선 "은평을 선거가 MB심판의 종결판"
상태바
천호선 "은평을 선거가 MB심판의 종결판"
  • 김희선 기자
  • 승인 2012.02.23 20:30
  • 댓글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천호선 통합진보당 대변인.
ⓒ 데일리중앙
4.11총선 서울 은평을에 출사표를 던진 천호선 통합진보당 대변인은 23일 "은평을 선거가 MB 심판의 종결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곳은 이명박 대통령과 '형님 아우'하는 친이계의 좌장이지 MB정권의 개국공신인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의 지역구이다.

이 때문에 벌써부터 은평을이 4.11총선 최대 격전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권심판론의 상징적인 곳인만큼 야권의 역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후보 단일화를 통한 야권의 전략공천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 협상은 쉽지 않아 보인다. 민주당에서 6명의 예비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고, 통합진보당에선 2명의 예비후보가 예비등록을 마치고,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천호선 대변인은 이날 MBN의 <뉴스M>에 전화 출연해 은평을 선거가 최대 격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이재오 의원의 지지율이 높게 나온다"며 "그러나 지역주민들을 만나보면 (이 의원이) 4선까지 했으니 심부름꾼을 바꿀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천 대변인은 '야권연대를 두고 민주당이 통합진보당에 양보하는 것'이라는 일부의 지적에 대해 "양보가 아니라 상호양보"라고 주장했다. 단독으로 이길 수 있음에도 자당의 후보를 철수시킨다면 그것은 양보겠지만 현재의 상황은 결코 녹록치 않다는 것.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은 이날 밤샘 협상을 통해 서로의 이견을 좁히며 큰 틀에서의 절충점을 찾을 예정이다. 그러나 입장 차가 커 성과를 내기는 어려워 보인다. 통합진보당은 정당 지지율 비례에 따라 지역구 8:2의 지분을 요구하고 있고, 민주당은 여기에 반응하지 않고 있다.

두 당은 이날 밤 협상을 야권연대 협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오늘밤 밤샘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사실상 야권연대 협상은 물건너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선 기자 news7703@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292513.TOP.TO 2012-02-27 03:19:11
HD급 고 화 질 라 이 브 카 지 노

자본력이 튼실한 본사의 고품격 서비스를 경험해보세요.

매일 첫입금시 5% 추가충전 및 정기적인 이벤트를 누려보세요.

즐겨찾기는 필수입니다. 292513.TOP.TO

- (합)스타카·지·노 한국담당 영업팀 -

dhie09 2012-02-24 17:32:01
W W W . J A W 9 9 . C 0 M

입/출/금 수수료 0% 로 얄 시 티 카 지 노

1대1 입금계좌로 걱정 끝!

하루에 3000만원 이상 고액 출금자들 많습니다.

1억 출금자 10명 배출!!

5억원까지 3분 이내 입금

24시간 콜 센터070-7951-4982

Grand0530@hotmail.com

W W W . J A W 9 9 . C 0 M

어진백성 2012-02-24 10:27:26
은평은 은평의 발전을 위한 청렴한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 여기 은평이 철새도래지도 아니고 개나 소나 들이밀면 되는 곳이라는 착각은 버려야 한다. 오로지 은평구민을 위하는 마음가짐이 되어 있지 않고 어떻게 거물을 이겨 나도 성공해볼까나, 져도 그만 떠나면 되지하는 사람들은 구민들이 응징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