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아이웨딩네트웍스에 의하면 김태욱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웨딩서비스 업체인 자사의 웨딩상품을 모방하는 '짝퉁 웨딩 한류'가 중국에서 기승을 부려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아이웨딩은 지난 2009년 12월 중국어 사이트인 '아이웨딩차이나'를 설립했다.
이후 회사 브랜드 로고와 웹사이트 디자인을 편집한 사이트가 우후죽순으로 나타나 호객하고 있다는 것.
아이웨딩은 "조만간 중국 본토에 진출해 지사를 설립할 계획이지만 현재 설립했거나 운영중인 지사는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한국 웨딩 업체들이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인 고객들이 한국의 웨딩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관련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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