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내리며 20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개선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상승부담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내 증시에서는 장중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유 가급등에 따른 국내경기위축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고 있는 탓에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29.19포인트 내린 1990.7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하이닉스반도체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내리고 있다. 고유가 부담으로 LG화학과 호남석유 등 화학주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6자 회담 성사 기대감으로 광명전기와 선도전기 등 남북경협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4.05포인트 내린 540.0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CJ오쇼핑, 다음, CJ E&M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반면 서울반도체와 동서, 포스코켐텍 등이 상승하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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