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반등.... 204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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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반등.... 204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03.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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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소폭 반등하며 2040선을 회복했다.

미국의 2월 산업생산 및 3월 소비자심리 지수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내렸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수하며 장 초반 2050선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지수를 이끌만한 모멘텀이 부각되지 않은 가운데 장중 기관이 매도우위로 돌아선 탓에 오름폭은 둔화됐다.

원달러 환율은 3.60원 내린 1122.30원으로 마감해 이틀째 하락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2.56포인트(0.62%) 오른 2047.0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억4560만주와 4조8667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1.7% 올라 사상 최고가를 다시 경신했고, 현대자동차와 포스코,, 하이닉스반도체, SK이노베이션 등이 올랐다.

삼성생명은 ING생명 인수 추진에 대한 기대감과 보험료 인상에 따른 순이익 증가 전망에 따른 외국계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3.5% 올라 닷새 연속 상승했다.

반면 기아자동차와 현대모비스, KB금융, 한국전력 등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0.05포인트(0.01%) 오른 539.83포인트로 장을 마감하며 하락 하루 만에 소폭 반등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했지만 개인이 545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CJ오쇼핑과 다음, 서울반도체, 포스코ICT, CJ E&M, 동서, 에스에프에이, 젬백스, 씨젠 등 대부분이 내렸다. 셀트리온과 SK브로드밴드, 골프존, 안철수연구소는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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