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외국인 차익매물로 내림세... 2031.74p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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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외국인 차익매물로 내림세... 2031.74p에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03.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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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내렸다.

엇갈린 미 경제지표로 뉴욕증시가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가 내림세로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지만 매수 강도가 강하지 않았고, 외국인이 하루 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서는 등 전날 반등 폭이 컸던데 따른 차익매물이 나온 탓에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1.30원 오른 1135.50원으로 마감해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8.02포인트(0.39%) 내린 2031.7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억2641만주와 4조994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닷새만에 하락 반전했고, 포스코와 신한지주, 삼성생명, KB금융, SK이노베이션, 한국전력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LG디스플레이가 1분기 실적부진과 일본 샤프와 대만 혼하이 그룹의 제휴 소식이 부정적으로 작용하며 4.9% 떨어졋고, LG전자와 LG 등 다른 LG그룹주도 동반 하락했다.

반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새차 출시와 1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각각 2.8%와 2.7% 오르는 등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2.18포인트(0.42%)내린 519.56포인트로 장을 마감하며 7일째 하락했다. 개인이 256억원 가량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한 탓에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과 다음, 포스코ICT, 동서, 에스에프에이, 젬백스 등이 내렸고, CJ오쇼핑과 서울반도체가 상승하는 등 등락이 엇갈렸다.

안철수연구소는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정치 참여 시사 발언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또 한글과컴퓨터가 안철수연구소와 제휴 관계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1.5% 올라 엿새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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