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투자 심리 위축... 장중 2000선 아래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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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투자 심리 위축... 장중 2000선 아래로 밀려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2.04.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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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떨어지며 20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중국의 국내 총생산(GDP)성장률 부진과 스페인의 국채 CDS(크레디트디폴트스왑) 금리 사상 최고치 기록으로 뉴욕증시가 내렸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개인이 3000억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지만 대외악재가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외국인의 매도와 프로그램매물이 증가하고 있는 탓에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5.98포인트 내린 1992.9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모비스, LG화학, 신한지주 등이 내리고 있고, 현대자동차와 하이닉스반도체가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북한의 자본주의적 방식 도입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광명전기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남북경협 관련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52포인트 오른 499.9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이화전기와 제룡전기 등 대북 송전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 안철수연구소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기술대학원장이 대선 출마를 결심했다는 보도가 나온 영향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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