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인도 뭄바이서 '대한민국 우수상품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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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인도 뭄바이서 '대한민국 우수상품전' 개최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2.05.0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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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오는 16일과 17일 이틀 간 도와 우호협력지역인 인도 마하쉬트라주 뭄바이시에서 2012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를 개최한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전시상담회는 경기도를 중심으로 한 전국규모의 대한민국상품전으로 도내 67개 업체를 포함해 전국 중소우수업체 75개 업체가 참가한다. 상품전시는 물론 인도바이어와 1:1 매칭 상담회도 병행할 예정이다.

참가 품목은 자동차부품, 기계, 산업자재, 전기·전자, 생활용품 등이다. 경기도는 지난 2010년 발효된 한-인도 CEPA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군이 집중 참여한 만큼 성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인도는 시장잠재력이 큰 BRICs 중 하나로 인구 세계 2위이고 구매력 평가 기준 국내총생산(GDP) 세계 3위의 거대시장이다. 2050년에는 중국과 함께 세계 2위의 차세대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요한 시장이다

특히 개최지인 뭄바이는 인도 중앙은행과 증권거래소 그리고 100대 기업 중 52개 기업의 본부가 위치해 있는 경제·금융 도시로서 사실상 인도의 경제수도 역할을 한다. 적극적으로 공략할 경우 수출판로가 활짝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청 교류통상과 송유면 과장은 "지난해 72개사가 참여해 1억 728만 달러 상당의 상담실적을 올릴 만큼 참가기업 만족도가 높다"라며 "뭄바이 행사를 정기적인 한국제품 전시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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