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큰 폭 내림세... 1840선대로 주저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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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큰 폭 내림세... 1840선대로 주저앉아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05.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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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코스피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지며 1840선대로 주저앉았다.

전날 뉴욕증시는 그리스 정치권의 연립정부 구성합의 실패 악재로 유로존 탈퇴 우려감이 고조되며 하락 마감한 가운데 국내 투자심리도 위축된 모습을 보이며 코스피지수는 1890선 아래에서 출발했다.

대신증권은 "외국인이 11일 연속 순매도를 보이며 5000억원 이상의 물량을 내놓은 탓에 코스피지수가 급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60원 오른 1165.70원으로 마감해 6일 연속 상승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58.43포인트 내린 1840.5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6% 이상 내렸고 애플이 엘피다에 모바일 D램을 대량 주문했다는 루머로 SK하이닉스가 8% 이상 떨어지는 등 전기·전자 업종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SK C&C가 신규수주 확대 기대감으로 1.4% 상승했다. 또 웅진코웨이가 SK인수참여 소식으로 상승세를 보였고 정치테마주로 유명한 대영포장이 올1분기 실적 개선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코스닥지수도 15.50포인트 내린 465.00포인트로 장을 마감하며 닷새 연속 하락했다.
 
SK컴즈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사흘 만에 반등하며 2.7% 상승했고 SGA가 버스정보시스템 관련 기업 인수합병 추진설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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