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글로벌악재에 위축... 1800선 아래로 곤두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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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글로벌악재에 위축... 1800선 아래로 곤두박질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2.05.18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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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내리며 1800선 아래로 곤두박질쳤다.

전날 뉴욕증시는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는 소식과 무디스가 스페인 은행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으로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며 하락 마감했다.

국내 투자심리도 글로벌 악재에 위축된 모습을 보이며 코스피지수는 1810선에서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이 3000억원 이상의 물량을 내놓으며 13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고 있고 프로그램 매물도 쏟아지고 있는 탓에 코스피지수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2시 코스피지수는 55.55포인트 내린 1789.6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권종목 중에서는 현대차, POCSO,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3.7% 하락하며 2개월 만에 120만원 아래로 떨어졌고,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은행주들이 유럽불안감에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증권주들도 내림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반면 삼성생명 ,NHN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LG디스플레이는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6%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6.64포인트 내린 451.4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역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다음, CJ오쇼핑, CJ E&M, 안랩, 에스에프에이, 동서, 위메이드, SK브로드밴드, 포스코ICT, 젬백스, 에스엠 등이 내리고 있다.

파라다이스가 상승하고 있고 아이컴포넌트, SSCP 등도 삼성전자가 꿈의 신소재인 그래핀 소자구조를 개발했다는 소식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잇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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