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하락반전... 1800선은 유지
상태바
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하락반전... 1800선은 유지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05.23 1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일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하락했다. 그러나 1800선은 무너지지 않았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의 주택지표 호조 소식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성장둔화 우려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검토소식 등이 악재로 작용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내 투자심리도 위축된 모습을 보이며 코스피지수는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이 16일째 매물을 내놓고 프로그램 매도세가 4000억원 이상 나오면서 지수가 하루 종일 약세에 머물렀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07포인트(1.1%) 내린 1808.62에 거래를 마쳤다.

16일째 순매도세를 이어간 외국인은 이날 3820억원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은 하루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1756억원의 주식을 샀다.

통신, 전기전자, 섬유, 철강 업종이 내렸다. 삼성전자, SK텔레콤, KT,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이 내렸다.

이와 반대로 은행, 음식료 업종은 상승했다. 외환은행이 1.4% 올랐고, 대상 4.48%, 오리온 2.24% 각각 올랐다.

강보합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지수도 하락 반전하며 결국 460선에서 밀려났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55포인트(1.2%) 내린 455.9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9억원, 15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153억원 순매도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