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하락 행진... 1820선대로 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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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하락 행진... 1820선대로 밀려나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06.2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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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하며 1820선으로 밀려났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저가 매수와 유럽중앙은행의 대출완화 소식에 상승 마감한 가운데 국내 투자심리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감에 대한 경계감을 완전히 풀지 못한채 코스피지수는 소폭 하락 출발했다.

개인이 5000억원 이상의 물량을 사들였음에도 불구하고 장중 코스피지수는 1810선까지 내려서기도 하는 등 프로그램의 순매도세와 함께 외국인이 5000억원 이상의 매물을 내놓은 탓에 약세를 면치 못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90원 오른 1161.70원으로 상승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22.01포인트 내린 1825.3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4.2% 내림세를 기록했다. 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 전기전자주들이 외국인의 매도세에 2~4% 하락세를 보였다.

LG화학, 금호석유, OCI등 화학.정유주들이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0.75포인트 내린 484.44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휴비츠가 스마트기기 보급에 따른 시력 저하로 안경 착용률의 확대가 예상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5.4% 상승했다. 또한 실리콘웍스가 뉴아이패드 효과가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2.8% 올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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