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또 내림세... 1820선 아래서 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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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또 내림세... 1820선 아래서 장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06.2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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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피지수가 나흘 연속 하락하며 1820선 아래로 밀려났다.

전날 뉴욕증시는 주말로 예정된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불거지며 미국의 주택시장이 개선됐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하락 마감했다.

유럽발 우려감에 국내투자심리도 관망세가 짙어지며 코스피지수는 1820선 아래에서 하락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사흘째 매도세를 보였고 프로그램 매물도 나온 탓에 코스피지수는 약세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30원 내린 1158.40원으로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7.57포인트 내린 1817.8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KT는 지주회사 전환 추진 보도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공시를 밝혔지만 3.0%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국콜마가 2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7.3% 상승하며 상장 이후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고 일진디스플레이가 터치스크린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5.1%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0.10포인트 내린 484.34포인트를 기록하며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위메이드와 컴투스, 웹젠 등 모바일게임주들이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온라인 게임 '선택적 셧다운제'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에 힘입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SK컴즈는 네이트지도에 위치정보 공유기능을 추가했다는 소식으로 2.9% 상승세를 기록했고 파라다이스는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감에 7.4% 상승세를 기록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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