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반등... 178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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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반등... 1780선 회복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6.11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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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하며 1780선을 회복했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지수 선물 및 옵션, 개별 주식 선물 및 옵션 동시 만기인 쿼드러플위칭데이를 하루 앞둔 부담과 외국인이 사흘째 순매도세를 이어간 탓에 장중 1760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그러나 프로그램매매가 매수우위로 돌아섰고, 개인의 매수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7.29포인트(0.41%) 오른 1781.67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대형 IT주가 반등했고, 그린화재보험과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등 보험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가 이틀째 하락하면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사흘 만에 반등했다. 또 정부가 지방 미분양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건설업종 지수가 1% 이상 올랐다.

반면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신한지주, SK텔레콤, 하이닉스반도체가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2.66포인트(0.42%) 오른 628.67포인트로 마감해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NHN과 메가스터디, 하나로텔레콤, 태웅이 내렸고, 평산과 성광벤드, 태광, 코미팜, 서울반도체, 다음이 올랐다. 정부가 쇠고기 이력제 도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파루가 수혜주로 부각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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