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1400억? 남편이 뺏고 통장 하나 없이…이혼심경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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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 1400억? 남편이 뺏고 통장 하나 없이…이혼심경 '충격'
  • 데일리중앙
  • 승인 2012.07.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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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연자(53) 씨가 4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 에 출연, 30년만의 이혼심경을 털어놓았다.

그는 "이혼을 결심한 건 10년 전부터였다" 며 "(이혼한) 지금은 굉장히 마음이 편하다" 고 심정을 밝혔다.

김연자씨는 "남편은 내 스케줄과 수입 등 모든 것을 관리했다. 나는 내가 번 돈이 얼마나 되는지도 알지 못한다"며 "대충 예상으로는 100억엔(한화 약 1400억원)이상을 벌었다고 예상만 하고 있다"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덧붙여 그는 "365일을 하루처럼 살았고 한 달 월급 백만엔 요구도 (남편이) 안 들어줬다. 위자료 뿐 아니라 재산 분할 등 아무것도 안해줬다"고 말해 결혼 생활이 순탄치 않았음을 밝혔다.

위자료에 대한 질문에서는 "위자료는 하나도 못 받았다. 나도 이해가 안 되는 상황이다. 전 남편이 재판 중에 돈이 없다고 해서 아무것도 못 받았다" 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974년 15세의 나이로 데뷔한 김연자는 1982년 18세 연상의 재일동포 김모씨와 결혼했다. 그는 1988년 일본으로 건너가 '엔카의 여왕'으로 불리며 크게 활약해 왔다.

데일리중앙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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