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1870선을 되찾았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의 5월 제조업 수주가 3개월만에 증가하고 미국 내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한 점이 긍정 작용하며 상승 마감했다.
이에 연동한 국내 투자심리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코스피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개인이 1000억원 이상의 매물을 내놓은 탓에 외국인과 기관, 프로그램의 동반 순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50원 내린 1135.80원으로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6.63포인트 오른 1874.4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미국발 호재에 이틀 연속 상승하며 1.4% 오름세를 기록했고 하이마트는 우선협상대상자로 롯데쇼핑을 선정했다는 소식으로 11.2% 상승했다.
또 삼성카드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6.5% 올랐고, 현대미포조선이 실적기대감으로 4.5%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1.90포인트 오른 495.81포인트로 장을 상승 마감했다.
특수건설이 정치인이 제주-목포 간 해저터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점이 최근 시장에 전해지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또 오스템임플란트가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6.1%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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