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세계경기 침체 우려 확산에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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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세계경기 침체 우려 확산에 내림세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07.0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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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내림세로 돌아서며 1860선 아래로 밀려났다.

전날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과 중국 인민은행이 금리를 인하하고 영란은행은 양적완화 규모를 확대하는 등 전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이 통화 완화에 나섰지만 미국의 6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도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다.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나타냈고 장중 기관이 매도세로 전환하는 등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감이 불거지며 투자자들이 위축된 모습을 보인 탓에 지수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80원 오른 1137.80원으로 상승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7.29포인트 내린 1858.2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시장이 예상했던 실적치를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2.0% 내림세를 기록했고 녹십자는 편의점 상비약 판매가 실시된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부각되며 2.8% 상승했다.

또 삼성카드가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에도 불구하고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2.6% 올랐고, 하나투어가 여행객 증가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2% 가까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0.13포인트 내린 497.21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비츠로시스가 나로호 발사 기대감으로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고, 경봉이 시스템통합 부문 수혜기대감으로 이틀 연속 상한가를 나타냈다.

에스엠은 소속가수들의 일본 활동 본격화 기대감으로 6.0% 상승했고 슈프리마가 에콰도르에 출입 근태단말기를 공급했다는 소식으로 6.2% 올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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