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후보적합도 1강-2중-4약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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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후보적합도 1강-2중-4약 구도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2.07.14 16:3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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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손학규·김두관-김영환·정세균·박준영·조경태... 새누리당은 박근혜 '독주'

▲ 민주당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자료=리서치뷰)
ⓒ 데일리중앙
정동영 전 의원의 불출마로 일곱 명의 후보가 경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민주당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1강, 2중, 4약 구도로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14일 발표한 7월 둘째주 정레 여론조사 민주당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문재인 후보가 43.0%의 지지를 얻어 15.4%에 그친 손학규 후보를 크게 앞서며 선두를 달렸다.

이어 김두관 후보가 11.9%의 지지율로 3위를 차지했고, 그밖에 김영환(3.4%), 정세균(2.5%), 박준영(2.4%), 조경태(1.2%) 후보 순이었다. 무응답은 20.2%.

40%대의 1강(문재인)과 10%대의 2강(손학규·김두관), 1~3%의 4약(김영환·정세균·박준영·조경태)으로 구도가 잡힌 것이다.

지난 6월말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포함된 범야권 후보적합도에서는 안철수 26.6%, 문재인 25.2%, 손학규 12.3%, 김두관 10.1% 순이었다. 이와 비교해 볼 때 문재인 후보는 안철수 교수가 얻었던 지지층의 대부분을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새누리당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자료=리서치뷰)
ⓒ 데일리중앙
새누리당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50%대의 고공 지지율로 상대를 압도했다.

정몽준·이재오 의원 불출마에 따라 5명의 후보로 압축된 새누리당 대선 경선은 박근혜 후보가 2위 김문수 후보와 격차를 더 벌리며 확고한 대세론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김태호, 박근혜, 안상수, 임태희 다섯 사람 중에서 누가 새누리당 대통령후보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박근혜 후보는 52.0%의 지지를 얻었다.

다음으로 김문수(13.2%), 김태호(3.3%), 안상수(2.1%), 임태희(1.9%) 순으로 나타났고, 무응답은 27.5%였다.

이 조사는 지난 12일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2012년 6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유권자수 비례에 따라 ARS/RDD(Random Digit Dialing) 휴대전화로 실시됐다. 표본수는 2000명(응답률 30.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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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용인성주이씨문중 2012-07-15 13:37:49
이 경우 야당후보에게는 관대하고 "징하게 이쁜" 박근혜후보에게는 야박한 기법인데. 리얼미터처럼 휴대전화 20%~40% 집전화 60%~80% 또는 중앙일보처럼 아예 휴대전화 70%, 집전화 30%가 더 바람직하지 않은지? 휴대전화 100%는 여당후보인 박후보에게 불공평한 것 같아 투정부려 봅니다. 8월 말 또는 9월 중순 경되면 상관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