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민주당은 박근혜 때리기가 유일한 선거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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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민주당은 박근혜 때리기가 유일한 선거 전략"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2.07.1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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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연일 '박근혜 때리기'에 나서고 있는 민주당에 대해 "박근혜 의원 때리기가 유일한 선거 전략인 듯하다"고 비판했다.

김영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16일 논평을 내어 "민주당이 연일 새누리당의 박근혜 의원에 대해 공격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며 "하지만 민주통합당이 정권창출을 목표로 하는 제1야당이며 공당이라고 하기엔 내놓는 청사진이 너무 초라하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은 노무현 정권 시기에 뿌리 깊었던 자기부정과 대한민국 현대사에 대한 부끄러운 인식 틀에서 아직도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일방적인 매도를 통해서 박근혜 의원을 흠집내고 올해 대선에서 덕 좀 보려는 술수도 너무나 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 사건에 대한 평가는 다양할 수 있다. 또 그 사건이후 전개된 역사적 한 시기에 대한 평가도 다양할 수 있다"고 민주당에 충고했다.

김 대변인은 "문제는 그런 과거가 남긴 유산과 상처를 딛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박근혜 속에 갇혀서 허우적거리는 민주당에게 그 역사적 임무를 맡기는 것은 왠지 공허한 메아리가 아닐까"라고 말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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