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 연속 오름세... 182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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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 연속 오름세... 182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07.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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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하며 1820선을 회복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것에 대한 실망감과 소매판매 지표가 전달 보다 내렸다는 소식이 부정적으로 작용하며 하락 마감했다.

글로벌 경기 우려감에 국내 투자심리도 관망세가 불거지며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1800선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장중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며 상승 전환했고 프로그램도 매수세를 보이며 183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하지만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는 점과 개인과 외국인들의 동반 매도세 등에 우려감이 불거지며 장중 큰 폭의 상승폭을 반납하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40원 내린 1143.60원으로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4.17포인트 오른 1821.9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4% 오름세를 나타냈고 하나금융지주가 2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3.4% 상승했다.

동양철관이 정부와 러시아 간 가스관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8.0% 상승했고 파미셀이 줄기세포 치료제의 수익 기대감으로 6.9%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2.89포인트 내린 480.61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멜파스가 실적회복 기대감으로 4.5% 상승했고 오스템임플란트가 저평가됐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4.0% 상승했다.

동방선기가 정치인의 신공항 발언에 관련주로 부각되며 13.6% 상승했고 성광벤드가 7월부터 최대 호황이 예상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4.3%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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