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올린 누리꾼은 '보그걸(VOGUE Girl)' 2005년 7월호에 실렸던 공유씨의 인터뷰 전문을 공개했다. 그는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는 남자 세 명은?'이라는 질문에 "나의 아버지, 마이클 조던, 그리고 박정희"라고 답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서로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내가 창피해서 숨고 싶다", "내가 아는 그 박정희 맞는 건가?", "인터뷰 당시 공유가 뭘 몰랐나?"라며 씁쓸해 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누굴 존경하든 개인의 자유", "오래 전 일인데 이제 와서 뭐라하지 말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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