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전문의 정혜신 박사(49)가 지난 15일 자신의 트위터(@mindjj)에 올린, 일본 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에 우산을 받쳐주고 있는 경찰관 사진이 화제가 됐다.
그는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을 보러 갔는데 일본 극우 인사의 테러 방지를 위해 경계를 서고 있는 경찰 한 분이 소녀상에게 계속 우산을 받쳐주고 있어 울컥했다고 설명했다.
훈훈한 소식의 주인공인 이 경찰관은 13기동대에 근무하는 김영래(46) 경위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누군지 꼭 찾아 칭찬해 주길 바란다",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저런 사람은 진급시켜야 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경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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