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날씨, 낮12시쯤 '카눈' 벗어나... 약한 비 계속 내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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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날씨, 낮12시쯤 '카눈' 벗어나... 약한 비 계속 내릴 듯
  • 조은희 기자
  • 승인 2012.07.1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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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19일 새벽 4시부터 서울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수도권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지역에 따라 시간당 20~30mm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오전 중에는 시간당 50mm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나, 이후 저녁 6시까지는 5~9mm의 비가 내리다 늦은 오후부터 그치겠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전 9시 서울 북북서쪽 약 20km 부근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보했다. 그러나 낮 12시께 카눈이 북한 원산 남쪽 약 90km 부근 육상으로 이동하면서 서울지역은 영향권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러나 태풍이 지나가더라도 약한 비는 당분간 계속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낮에는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만,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상층 한기가 뒷받침이 안돼 전국에 약한 비가 계속 내리겠다. 하지만 강수량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조은희 기자 eunhe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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