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의>, 다채로운 판타지로 안방극장 물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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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의>, 다채로운 판타지로 안방극장 물들인다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2.07.24 0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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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공 유오성·화공 신은정·음공 성훈... 새로운 액션으로 기대 만발

▲ 오는 8월 1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에서 독특한 액션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는 배우 유오성·신은정·성훈(위에서부터). (사진=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
ⓒ 데일리중앙
배우 유오성씨가 모처럼 안방극장에 복귀해 혼신의 연기을 펼친다.

오는 8월 1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 제작 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가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캐릭터들로 하반기 안방극장을 판타지로 물들일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유오성. 신은정·성훈씨와 함께 이 작품의 줄거리를 이끌어 갈 주인공이다.

극 중 '기철'(유오성 분)은 고려의 조정을 움켜쥐고자 그의 사형제들인 '화수인'(신은정 분), '천음자'(성훈 분)와 함께 '최영'(이민호 분)과 대적하게 된다.

'기철'은 권력을 탐하며 야망이 가득한 냉혈한 정치가로서 겉으로는 화려한 외양을 가졌지만 실제로 벌이는 일들은 잔혹하기 그지없다. 겉모습과는 108도 다른 모습으로 두려움을 불러일으킬 예정. 그런 그의 능력은 손을 대기만 해도 사람을 얼려버리는 빙공이다.

방송을 앞두고 있는 유오성씨는 24일 "개인적으로 빙공 같은 무공을 쓰는 액션은 처음이고 드라마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가 되고 시청자들이 즐거워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그 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배우 유오성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며 더욱 기대를 높였다.

또한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달비' 역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신은정씨는 극 중 '기철'의 사매인 '화수인'으로 분해 절정의 섹시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화수인'은 고혹적인 외모로 고려시대 팜므파탈 이라고 불릴만한 인물. 그러나 그 이면에는 사람 목숨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천진난만한 순백의 잔혹함을 지니고 있다. 주 능력은 오른손에 열을 집중시키는 화공.

드라마 <신기생뎐>으로 이름을 알렸던 배우 성훈씨가 연기하는 '기철'의 사형제중 막내인 '천음자'는 감정없는 무심한 표정의 포커페이스가 특이하다. 늘 가지고 다니는 대금을 이용해 음파로 사람을 죽이는 무공을 사용한다.

이처럼 드라마 <신의>는 사극이라는 장르에 무협판타지라는 요소를 가미하여 그 동안 흔히 볼 수 없었던 캐릭터들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 안방극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태왕사신기>에서 시청자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안겨줬던 김종학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면서 <신의>에서 그가 그려줄 또 다른 볼거리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다.

독특한 무협 액션과 함께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형식의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는 <추적자> 후속으로 새달 1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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