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째 내림세... 1870선 아래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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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째 내림세... 1870선 아래로 떨어져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08.0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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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내리며 1870선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경기부양책이 나오지 않았지만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가 남아 있어 관망세가 이어졌다.

코스피지수는 구체적인 추가 부양책에 대해 언급되지 않은 것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돼 소폭 내렸다. 그러나 ECB의 정책 발표로 시장의 기대감이 모아져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개인투자자는 주식을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순매수 우위로 마감했다. 개인은 2125억원어치 주식을 팔았고, 외국인과 기관계 투자자는 각각 2116억원, 82억원의 순매수 우위로 마감했다.

프로그램의 경우 차익거래로 1380억원, 비차익거래로 803억원이 유입돼 전체 2183억원의 순매수 우위로 장을 마쳤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0.53포인트(0.56%) 내린 1869.40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역시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현재 전 거래일보다 2.85%(3만7000원) 내린 126만3000원에 마감했고, NHN(-1.26%)도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또 포스코(-0.14%), 기아차(-0.51%), 현대모비스(-0.50%), 신한지주(-0.42%) 등도 소폭 내렸다.

반면 한국전력(1.19%)는 상승 마감했고, 현대차(0.42%), LG화학(0.32%), 삼성생명(0.11%), 현대중공업(0.84%) 등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0.82포인트(0.18%) 상승한 469.35에 출발했지만 장 후반 약세로 돌아서며 1.90포인트(0.41%) 내린 466;63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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